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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자원연구소,산림피해 산림경관관리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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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생활권 주변 피해 신속한 대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숲 속의 전남’만들기와 연계해 산림이나 생활권 주변에서 발생하는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림경관관리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2월 산림경관관리대원 5명을 선발, 안전교육과 기술교육 등 직무능력 향상과정을 마쳤으며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민선 6기 중점 시책인 ‘숲 속의 전남’과 발맞춰 산림에서 발생하는 산림 피해에 신속히 대응하고, 도민 생활에 지장을 주는 산림 현장민원에 적극 대처해 도민에게 다각적인 혜택을 주는 산림행정을 펼치기 위한 것이다.

전남지역 산림경관관리대는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나주에 위치한 산림자원연구소에 도 단위 작업단을 둬 나주, 담양, 화순, 장흥, 영암, 무안, 함평, 영광, 장성 9개 시군을 대상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 이 외 원거리 시군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서민층 주거지와 농경지 피해목 등의 처리를 우선적으로 실시해 애로사항이 없도록 하고, 민원이 없는 시간에는 시험림이나, 주요 도로변 가시권의 덩굴류, 고사목, 병해충 피해목 등 산림경관 저해 요인 제거작업에 나선다.


산림경관관리대는 도민이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공문이나 전화, 방문 등을 통해 민원 접수가 이뤄지면, 연구소 측에서 현장답사를 통해 법적 제한사항을 검토하고, 처리 방법 등을 결정해 현장 출동한다. 자세한 내용은 연구소 누리집(http://jnforest.jeonnam.go.kr)을 참조하면 된다.


박화식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산림경관관리대 민원 현장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산림 관련 피해로 고통 받는 도민이 없도록 하고, 산림경관을 개선하는 등 생활권 주변 숲을 변화시켜 매력 있는 경관숲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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