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평생설계저금통', 카페라떼 효과 극대화
카드사용 많은 현대인 소비패턴 착안..카드 쓰면 연결계좌로 소액 쌓여
[아시아경제 서지명 기자] "카페라떼효과라고 아시나요?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하죠. 매일 3000원, 5000원씩만 모아도 노후에 큰 보탬이 됩니다."
약 4000원 정도 하는 카페라떼 한 잔 값을 꾸준히 모으면 한 달에 12만원을 절약할 수 있고, 이를 30년간 지속하면 약 2억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카페라떼효과는 소액이지만 장기적으로 투자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의미로 꾸준히 저축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자주 인용된다.
오정순 IBK기업은행 평생고객부 팀장(사진)은 다양한 은퇴상품 가운데 'IBK평생설계저금통'을 강력하게 추천했다. 마음먹고 준비하는 노후준비라기 보다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큰 부담 없이 노후자금이 쌓인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 상품은 지난 3월 출시됐다. 출시 5개월여 만에 2100여개 계좌가 계설됐으니 소위 '대박'은 커녕 인기상품 축에도 못 미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 팀장이 추천하는 'IBK평생설계저금통'의 가장 큰 매력은 뭘까.
젊은 사람들은 주로 카드를 많이 쓴다. 만 원 이하의 소액결제로 카드로 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착안했다. 카드를 쓸 때마다 통장과 연결된 적금, 펀드, 적립IRP 등의 계좌로 소액이 쌓인다.
예를 들어 카드 사용 시마다 3000원씩 하루 3번까지 이체되도록 설정한 고객이 하루 평균 3회 카드를 이용한다고 가정하면 매일 9000원이 선택한 상품으로 적립된다. 한 달이면 평균 27만원이 선택상품으로 적립되는 셈이다.
하루에 얼마씩, 몇 회를 적립할 지는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
오 팀장은 "펀드투자의 경우 최소 납입금액이 있어 5만원 이하의 소액으로는 투자가 어려운데 IBK평생설계저금통을 가입하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그는 "은퇴 준비고객들의 니즈를 분석해 보면 노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만 있고 실제적으로 준비를 못하고 있다"며 "카드사용과 동시에 하루에 조금씩이나마 나도 모르게 적립금이 쌓이다 보니 이미 가입한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 쌓아나가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말했다.
서지명 기자 sjm070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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