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유일호 국토장관, 대통령 특사로 싱가포르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유일호 국토장관, 대통령 특사로 싱가포르행 유일호 국토부 장관
AD

싱가포르 건국 50주년 행사 참석, 말ㆍ싱 고속철 사업 세일즈 외교 기대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오는 9일 싱가포르를 방문한다.

국토부는 유 장관이 이날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싱가포르 건국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대통령 주최 오찬에 참석한 이후 국경일 행진을 참관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유 장관은 건국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면서 싱가포르 탄 대통령과 리센룽 총리, 말레이시아 나집 총리 등 각국 대표를 만나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등을 위한 정부간 고위급 세일즈 외교를 진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유 장관은 현지에서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 사업과 관련해 한국철도의 경쟁력을 홍보하고, 고위급 면담 등을 통해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수주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싱가포르 330㎞ 구간을 잇는 총 사업비 120억달러(13조2000억원) 짜리 공사로 내년이나 2017년께 발주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수주 지원을 위해 지난해 9월 민ㆍ관 수주지원단을 구성했고, 지난달 말레이시아 현지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수주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국토부는 체계적인 입찰 준비를 위해 민간이 참여하는 컨소시엄를 구성하고, 기술이전ㆍ지역개발 등 한국철도의 강점을 포함한 한국형 고속철 사업계획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싱가포르는 우리의 5대 수출시장이자 아세안 국가 중 최대 교역국으로 200여개의 우리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수교는 1975년 맺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