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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평양 방문 이틀째인 이희호 여사 등 19명의 방북단은 6일 평양 시내의 애육원과 육아원, 양로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9시20분께 방북단이 김대중평화센터측에 보내온 전문에 따르면 이 여사 등 방북단은 이날 오전 애육원(고아원), 육아원, 양로원(요양원) 등을 방문하고 점심식사 후에는 숙소인 백화원초대소에서 휴식을 취한후 묘향산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이 여사는 이날 고아원과 양로원을 방문할 때 직접 뜬 털목도리와 의료·의약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이 여사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만날지 주목된다. 현재 방북단이 보내온 전문으로는 면담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이 여사의 방북이 김 제1위원장의 초청으로 이뤄진데다 과거 북한 지도자의 면담이 불과 수 시간을 앞두고 이뤄지기도 했기 때문에 면담 성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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