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8월 마지막 주 주말, 서울광장에서 캠핑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밤샘 음악 공연도 펼쳐진다.
서울시는 서울의 대표 여름축제 '제8회 서울문화의 밤'을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낙산 성곽둘레길 등 시내 곳곳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28일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는 서울광장에서 이색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시는 캠핑과 함께 '책 속으로 떠나는 늦여름 바캉스'·'문화마켓'·'전통문화 체험마당'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단 텐트는 개인 지참이며 불을 이용한 취사는 금지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29일 오후 6시30분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월드뮤직 뮤지션들의 밤샘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28일부터 29일까지 서촌·동대문·황학동·황학동 등 서울의 골목을 돌아 볼 수 있는 '골목문화투어'와 낙산 성곽 둘레길·성북 한양도성 등을 돌아볼 수 있는 역사문화투어'프로그램도 마련됐다. 17일부터 29일까지는 대형 인형 제작 체험 프로그램인 서울백중놀이'가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현장참여 또는 1인당 1개 프로그램을 서울문화의 밤 공식 홈페이지(http://www.seoulculturenight.com)에서 사전신청, 추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신청해야 하는 프로그램은 서울백중놀이·광장캠핑·골목문화투어·역사문화투어다.
신청방법·상세일정 등 서울 문화의 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ulopenweek)을 통해 확인하거나 운영사무국(02-6462-7420~4)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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