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올림픽 골프의 모든 것"

시계아이콘01분 3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112년 만에 내년 리우올림픽서 남녀 개인전 '메달 전쟁'

"올림픽 골프의 모든 것" 리우올림픽 골프 코스.
AD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무려 112년 만의 복귀다.

골프가 1904년 미국 세인트루이스올림픽 이후 100년이 훌쩍 넘어서야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불과 1년 앞으로 다가온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8월5~21일)이다.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최초의 근대 올림픽이 시작된 뒤 31회째다. 골프는 사실 전 세계에 110개 회원국을 거느린 국제골프연맹(IGF)이 있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림픽에서는 그러나 항상 외면 받았다. '올림픽 골프의 모든 것'을 알아봤다.


▲ "메달 획득은 딱 3개국"= 골프는 1900년 프랑스 파리올림픽에서 처음 남녀 개인전이 열렸다. 1904년에는 여자 개인전이 빠지고, 남자 개인과 단체 종목이 이어졌고, 이후 올림픽에서 사라졌다. 두 차례 열리는 동안 메달을 수확한 국가는 3개국이다. 미국이 금 3, 은 3, 동 4개로 골프강국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고, 캐나다가 금 1, 영국이 은 1, 동 1다.

골프는 2009년 10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야구와 소프트볼, 스쿼시, 가라데, 롤러스포츠 등을 제치고 7인제 럭비와 함께 정식 종목이 됐다. 잭 니클라우스(미국)와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등 '살아있는 골프전설'들이 IGF의 홍보대사를 맡아 골프의 올림픽 진입을 위해 나섰고, 드디어 귀중한 열매를 맺게 됐다.


▲ "리우올림픽 골프는"= 파리올림픽처럼 남녀 개인전 2종목에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금메달을 다툰다. 선발방식은 '최고'가 아닌 '최선'이다. 다양한 국가의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국가별로 쿼터를 부여한 이유다. 세계랭킹 뛰어난 월드스타들이 등판하지 못하는 건 아쉽지만 올림픽 정신을 살리자는 취지에서 국가별 선발 랭킹을 도입했다.


남녀 각 60장의 티켓이 있다. 세계랭킹이 출발점이지만 정확하게는 IGF가 정하는 올림픽랭킹 1∼60위다. 일단 국가별 최대 2명이 출전할 수 있다. 세계랭킹 15위 안에 3명 이상이 있다면 최대 4명까지다. 6일 현재 기준 남자는 미국만, 여자는 한국과 미국이 최대 4명까지 출전권을 얻을 수 있는 상황이다.


▲ "남자는 미국, 여자는 한국"= 남자는 미국의 독주가 예상되는 분위기다. 올해 메이저 2승을 포함해 4승을 쓸어 담은 조던 스피스가 선봉을 맡았고, 버바 왓슨과 리키 파울러 등이 미국의 메달 전선에 가세한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제이슨 데이(호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이 우승후보다. 한국은 안병훈(24)이 이변을 꿈꾸고 있다.


여자는 한국의 집안싸움이 예상된다. '올림픽 효자종목'인 양국과 태권도처럼 대표팀 선발이 더 관심사다.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27ㆍKB금융그룹)와 함께 세계랭킹 4, 5위 유소연(25)과 김효주(20)의 출전이 유력하다.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양희영(26)과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 김세영(22ㆍ미래에셋), 최나연(28ㆍSK텔레콤)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양상이다.


▲ "대회코스 이상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바하 다 티주카 지역의 올림픽 골프코스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골프장이 환경보호지역에 조성돼 거세게 반대 시위가 진행되는 등 우여곡절도 많았다. 환경단체들은 "산을 깎는 공사로 생태계가 파손되고 폐수가 흘러나와 리우 인근 해변의 수질이 악화된다"며 소송전까지 벌여 공정이 지연되기도 했다.


다행히 브라질 법원이 환경단체의 건설 중단 요구 소송을 기각하면서 법정 다툼은 일단락됐다. 판결 직전 70%에서 지지부진했던 공정률 역시 급물살을 탔고, 지난 1월 완공됐다. 파71에 전장 7350야드다. 평평한 개활지에 들어서 마치 링크스코스 같은 모양새다. 바닥이 모래라 나무를 많이 심지 못했다. 티잉그라운드가 다양하고,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넓다. 올림픽이 끝나면 리우데자네이루의 첫 퍼블릭코스가 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