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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올림픽에 나갈 수 없다는 건 매우 실망스러운 일."
박인비(27ㆍKB금융그룹ㆍ사진)가 내년 브라질 리우올림픽 출전 선수 선발 방식에 불만을 드러냈다는데…. ESPN은 30일(한국시간) "세계랭킹 1위 박인비가 올림픽랭킹을 비판했다"면서 "톱랭커들이 뛸 수 없는데 대해 아쉬워했다"고 전했다. 바로 국가 당 최대 4명까지만 등판할 수 있다는 대목이다.
한국은 세계랭킹 28위 안에 15명이나 포진해 있지만 딱 4명만이 올림픽무대를 밟을 수 있다. 박인비는 "50위 안에 출전자격이 없는 선수가 있는 반면 300위가 넘어도 올림픽티켓을 받는 선수가 있다"고 올림픽랭킹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인비는 이날 저녁 7시59분 스코틀랜드 턴베리골프장 에일사코스에서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1라운드를 시작한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는 대기록을 향한 우승 진군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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