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27ㆍKB금융그룹)의 파트너로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낙점됐다.
대회조직위원회는 29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턴베리골프장에서 30일 밤 개막하는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박인비와 루이스, 아사하라 무뇨스(스페인)를 같은 조로 묶어 흥행조로 편성했다. 오후 7시59분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향해 대장정에 돌입한다. 4개 투어 메이저 제패를 노리는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는 오후 3시25분 카리 웹(호주), 조지아 홀(잉글랜드)과 출발한다.
베팅업체인 윌리엄힐은 박인비의 배당률을 7-1로 책정해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예상했다. '넘버 2'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0-1로 2위, 루이스가 12-1로 3위, 유소연(25)이 14-1로 4위, 김효주와 렉시 톰슨(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등이 20-1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전인지는 배당률 33-1로 최나연(28ㆍSK텔레콤)과 김세영(22ㆍ미래에셋), 양희영(26), 크리스티 커(미국)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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