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5일 일본 증시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기업 실적 호조가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는 0.46% 오른 2만614.06으로, 토픽스지수는 0.36% 뛴 1665.85로 거래를 마쳤다.
의료기기 제조사 테루모가 실적 호조와 바이백 소식에 13% 급등했다. 순익이 두배로 늘어난 카지마건설은 6.8% 상승했다. 에어콘 제조사 다이킨은 영업이익이 10% 늘었을 것이란 전망에 5% 올랐다. 반면 유니클로 매출 축소를 발표한 패스트리테일링은 4.7% 떨어졌다.
SMBC 닛코 증권의 니시 히로시 매니저는 "경기가 나쁘지 않은데다 기업 실적 호조가 뒷받침 됐다"면서 "저가매수 기회를 노리는 개인투자자들도 증시 상승에 한몫 했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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