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코스피가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5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2.03포인트(0.10%) 내린 2025.96을 기록중이다. 지수는 이날 2027.22로 하락 출발해 장초반 2030선을 돌파한뒤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애플의 주가 급락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우려가 재부각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51포인트(0.27%) 하락한 1만7550.6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22% 내린 2093.32에, 나스닥 지수는 0.19% 하락한 5105.55에 거래를 마쳤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172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0억원, 45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1.46% 강세를 보이고 있고, 종이목재(0.07%), 비금속광물(0.50%), 기계(0.32%), 의료정밀(0.55%) 등도 오름세다. 의약품(-1.19%)을 비롯해 철강금속(-0.49%), 전기가스업(-0.53%)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전날 급등했던 대형 수출주들 가운데 삼성전자(-0.42%)를 제외하고는 일제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차(1.39%), SK하이닉스(2.68%), 제일모직(0.88%), 현대모비스(0.24%) 등은 상승 중이다.
반면, 아모레퍼시픽(-1.11%), 삼성에스디에스(-1.02%), SK텔레콤(-1.96%)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피는 2종목 포함 413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없이 334개 종목은 하락 중이다. 90개 종목은 보합권.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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