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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제일기획 목표가 2만6000원 신규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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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NH투자증권은 5일 제일기획에 대해 경쟁력·실적·밸류에이션 등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국면이라고 판단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6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마케팅 비용 축소에 따른 우려는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된 상황"이라며 "최근 5년내 밸류에이션 하단 수준인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R)은 17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안정적인 실적이 제일기획의 장점이라고 봤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제일기획의 총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22.2% 늘어난 9692억원으로 전망했는데, 지난해 인수한 아이리스(Iris)가 선전하면서 중국, 인도 시장에서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대비 16.4% 증가한 1475억원으로 추정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성도 제일기획의 강점이다. 그는 "올 상반기 중국 영업총이익은 전년 대비 20%성장, 해외 사업 비중도 73%로 확대될 것"이라며 "상반기 부진했던 광고 시장은 정부의 내수 경기 진작, 광고비 지출 이연 효과, 4분기 성수기로 인해 회복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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