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강세 마감하며 나흘만에 730선에 복귀했다.
4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69포인트(2.20%) 오른 730.03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712.78로 약세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711.59까지 밀렸으나 곧 반등해 상승폭을 확대하며 730선을 터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9억원, 189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48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1672만주, 거래대금은 2조6462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업종별로 섬유·의류(3.70%), 기타서비스(3.62%), 제약(3.26%) 등이 3%대 강세를 나타내는 등 거의 전 업종이 상승했다. 반면 통신서비스(-1.62%), 출판·매체복제(-0.53%) 2개 업종은 상승대열에 합류하지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바이로메드(8.51%), 이오테크닉스(7.26%), 동서(5.72%), 씨젠(5.19%) 등이 5% 이상 오르는 등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이틀 동안 13% 이상 오른 로엔(-1.29%)은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상한가 4종목 포함 79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31개 종목은 내렸다. 54개 종목은 보합권.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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