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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4일 보건복지부 장관에 정진엽 분당서울대학교 교수를 내정했다고 민경욱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민 대변인은 "정 내정자는 25년간 서울대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의료경험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체계 전반에 대해 깊은 이해와 높은 식견을 갖추고 있어서 공공의료를 강화하고 국민건강의 안정을 이룰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원장으로 근무하면서 세계 최고수준의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병원을 환자중심의 시스템으로 변화시키는 등 다양한 경험과 대한민국 보건복지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 내정자는 정형외과 전문의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서울대병원 소아정형외과 분과장을 거쳐 2003년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옮겼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장을 역임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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