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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시 불안에도 'IPO 대어'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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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리·초상증권 홍콩 상장 준비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증시 불안에도 불구하고 굵직한 중국 금융사 두 곳의 상장 소식이 들려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최대 재보험사 차이나리와 중국 6위 증권사 초상증권이 홍콩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차이나리는 지난주 상장 관련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 시기는 4분기께, 규모는 20억달러 정도로 예상된다. 이회사는 중국 재보험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사업 영역은 재보험에서부터 자산관리까지 다양하다.


상하이 증시에 상장돼 있는 초상증권은 수주 내에 홍콩 증시 IPO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초상증권 역시 4분기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6월에만 해도 4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증시 폭락세에 따라 목표 자금액은 다소 낮아질 수 있다고 WSJ은 전했다. 지난달 한달 동안 상하이증시는 14% 급락했고 홍콩 항생지수는 6% 빠졌다.

초상증권의 지난해 순익은 39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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