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스타강사 최진기가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IMF 금모으기 운동에 대해 언급했다.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 57화는 스타강사 최진기가 출연해 G12와 함께 "앞으로도 경제에 희망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출연진들은 현재 심각한 그리스의 경제 위기를 이야기 한 후 우리나라에도 그런 최대의 경제위기가 있었다며 IMF 사태를 언급했다.
최진기는 "금모으기 운동이 성공했던 이유는 IMF 이전 경제 호황으로 인해 소득 불평등을 갓 극복해 국민들의 사회적 연대감이 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성시경이 "351만 명이 자발적으로 모여 2조5000억원 치 금을 모았다"며 "운동선수가 자기 메달을 내놨었고, 김수환 추기경이 자신의 십자가를 내놨으며 국민들은 금을 내려고 줄을 썼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를 듣던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전현무는 한 대만신문의 '그리스는 한국의 금모으기 운동을 배워야한다'는 헤드라인을 언급했다.
그러나 최진기는 "IMF때는 그런 국민들의 자발적인 운동이 있었는데, 왜 2008년 위기가 왔을때 그런 연대감이 없었는지 생각해 봐야한다"라고 문제점을 지적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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