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고객수익률을 직원평가와 성과급에 연동하는 신한금융투자는 ‘신한명품 프로 주식랩’의 판매잔고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2014년 출시 이후 7월말 현재 판매잔고가 1000억원을 돌파한 ‘신한명품 프로 주식랩’은 ‘신한금융투자의 영업점 우수PB들이 직접 운용하는 랩 상품이다. 영업점 PB들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운용하므로, 고객 동의 과정과 계약서 재작성 등 번거로운 과정이 없고 신속한 시장 대응과 맞춤형 수익률 관리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신한명품 프로 주식랩’은 펀드매니저, 재무설계사 등 전문 자격증을 갖춘 각 영업점의 우수한 PB들이 운용하게 되며 운용은 담당 PB가 전담하지만 운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손실과 리스크에 대해서는 본사와 영업점의 다양한 모니터링 절차를 통해 철저하게 관리하며 완벽한 사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랩 수수료외 매매에 따른 거래비용이 면제돼 운용을 담당하는 PB들이 시장 분석과 우수 종목 발굴에 집중할 수 있어 고객 수익률 관리에 유리하다.
PB들이 네가티브 리스트에 포함된 종목을 제외한 다양한 종목 유니버스에서 투자할 주식을 선택하고 변화하는 증권시장의 분위기에 맞추어 신속하게 대응한 결과 계좌개설 이후 10% 이상 수익률을 보이는 계좌가 30% 이상, 30% 이상 수익률을 보이는 계좌도 10%가 넘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이처럼 우수한 PB들이 직접 운용하여 고객 수익률을 관리한 결과 2014년 이후 판매 잔고 감소 없이 1000억 잔고를 돌파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한명품 프로 주식랩’은 선취, 후취, 성과보수형 등 4가지 형태의 수수료 체계를 선택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영업점 PB와 고객이 직접 소통하는 운용방식의 ‘신한명품 프로 주식랩’은 최근 들어 변동성이 커진 시장 상황에서도 잔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우수한PB들에 대한 꾸준한 지원과 리스크 관리로 고객들의 관심에 답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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