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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하락세…닛케이 0.5%↓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3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 하락한 2만485.5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 떨어진 1654.32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원유와 원자재 가격 하락이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7월에만 21% 떨어지는 등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22개 원자재 가격을 반영한 블룸버그 원자재 지수는 지난달 31일 91.7827을 기록하며 6년래 최저치를 보였다.


에너지 관련 종목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INPEX홀딩스와 쇼와셸석유는 각각 2.3%, 1.97% 하락하며 오전장을 마감했다.

반면 이날 실적 호조를 보인 기업의 상승세도 눈에 띄었다. 자동차제조업체 혼다는 지난달 31일 2분기(4~6월) 순이익이 1860억엔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한 후 3일 장 초반 8.6% 이상 급등했다.


중국 주식시장은 기업 활동과 소비 부진이 반영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1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0을 기록했다. 이 기간 조사 대상 대기업의 수출과 내수주문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Caixin)이 발표한 중국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도 지난달 말 발표된 잠정치 48.2와 시장 전망치인 48.3도 밑도는 47.8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7월 이후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4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1.34% 하락한 3614.76에서 움직이고 있다. 같은 시간 선전종합지수는 1.52% 떨어진 2078.57, 대만 가권지수과 홍콩 항셍지수는 각각 1.63%, 0.99% 하락하고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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