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 바가지요금 징수행위 등 집중 단속"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즐거운 여행을 위해 위생 및 바가지요금 징수행위 등을 집중 점검·단속한다.
완도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9월 6일까지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명사십리 해수욕장, 완도읍 일원 식품·공중 위생업소에 대해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바가지요금 징수행위, 업소 실·내외 청결상태, 위생복·위생모 착용여부, 유통기한이 경과 된 원료 또는 완제품 사용여부, 숙박업소 침구류 청결관리 상태 등을 점검한다.
식중독을 예방을 위하여 ATP 측정기를 이용하여 조리기구, 용기, 종사자손 등을 검사하여 위생수준을 평가하게 된다.
음식물 쓰레기 배출에 대한 지도도 실시하여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악취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바가지 요금도 근절지도를 통해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7월 하순부터 피서객들이 집중 되고 있다”며 “사전 위생관리를 강화 해 식중독 발생 등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식품·공중위생업소 자체적으로 저렴한 가격징수, 친절 실천, 청결한 환경조성 등을 유도해 향후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