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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청소년에 창업 마인드 심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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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원장 강시우)는 '청소년 비즈쿨 특화캠프' 프로그램을 소년원, 다문화 및 새터민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3일부터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핵심과정과 함께 대상 청소년의 수요조사를 통해 특화된 교과 과정으로 구성된다.

전국 4개 지역 소년원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희망씨앗나눔 캠프'에서는 수요조사를 통해 가장 보고싶은 성공모델을 발굴해 찾아가는 기업가정신 특강을 개최하고, 직접 경영하고 싶은 회사를 모의 창업해 미래 희망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다문화 비즈쿨 캠프'는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50명과 비즈쿨 학교를 중심으로 모집한 초등학생 50명이 함께 1박 2일 과정으로 참여한다. '남북 청소년 캠프'는 새터민가정 및 남한 중 고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2박 3일 과정으로 팀빌딩, 기업가정신 보드게임 등을 통해 상호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시범실시한 특화캠프 참여학생의 만족도가 90%를 넘을 만큼 호응이 좋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문화 및 새터민 캠프의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 및 학생은 창업넷(www.startup.go.kr)을 통해 9월 초에 신청할 수 있다.(042)480-4464, 4465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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