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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국정원 해킹 의혹 2차 고발장 제출…'국정원, 쟁치행위 관여 금지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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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홍유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31일 국정원 해킹 사건과 관련해 2차 고발장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발장에는 국정원 직원일동 성명과 관련해 이병호 국정원장 등 국정원 관계자들과 국정원 기술연구개발단 연구개발원 등이 포함됐다.


새정치연합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 신경민, 송호창 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2차 고발 일정을 밝혔다. 고발장에는 해킹 프로그램이 설치된 아이피가 추가됐으며 해킹 작업에 참여 가능성이 있는 국정원 연구 개발단 관계자들이 추가됐다. 이 외에도 국정원 직원 일동 성명서 발표한 것과 관련해 정치행위 관여 금지한 국정원법 위반 혐의 등을 제기했다.

신경민 의원은 "이번 고발장에는 PC IP가 처음 공개됐다"며 "수사를 통해서 밝혀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송호창 새정치연합 의원은 "1차 고발장에서 포괄적으로 들어간 내용인데 좀 더 구체화 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서는 새누리당 관계자발로 해킹 프로그램이 북한을 대상으로 사용된 횟수 등이 공개된 것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앞서 일부 언론은 여당 관계자발을 빌어 국정원이 해킹프로그램을 통해 대공ㆍ대테러 목적의 해킹을 모두 200여 차례 시도했고, 북한의 불법 무기거래도 적발했다고 보도했다. 신 의원은 "그분(정보위 여당 일부 의원)들 입 통해 나갔다고 하면 안보 자해 사범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질도 부족하고 정보위원으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국정원 현안보고에 대해 "국정원장과 국정원 간부들의 상임위에서 증언은 너무나 엉성하고 기술에 무지한 시나리오 작가가 쓴 저질 증언"이었다며 "국정원 잘못 있는지 없는지 국정원 무고함 밝혀줄 테니까 요구하는 자료 떳떳하게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그는 "공개가 제출 아니라는 거 분명 우리가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검찰에 제출 예정인 고발장에는 "국정원의 정치관여 논란은 대선 댓글의혹, NLL회의록 공개 논란 등 지속됐다"며 "집단성명 발표와 관련된 국정원 직원들의 단죄를 통해 잘못된 관행이 있었다면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검찰의 엄정한 수사로 국정원이 바로서고 국민의 신뢰가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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