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2015 하이원 고등학생 원정대' 발대식

폐광지역 고등학생 64명, 유럽 배우기에 나서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강원랜드는 30일 컨벤션호텔 함백룸에서 김경중 부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및 64명의 폐광지역 고등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5 하이원 고등학생 원정대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하이원 고등학생 원정대는 지역의 고등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한 주제를 방탕으로 조사 연구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9월1일부터 10일까지 8박10일 동안 독일과 네덜란드를 탐방하며 '유럽에서 그리는 미래 환경과 산업'이라는 주제로 신재생 에너지 활용과 개발, 환경산업, 농업경제 다각화, 유럽 강소기업의 성공요인 등 8개의 주제에 대해 조사 연구 활동을 벌이게 된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하이원 원정대는 지금까지 9년 동안 총 556명의 지역 청소년들이 유럽과 일본,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지에서 조사연구를 벌인 바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