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30일 게이트볼 대회 성황…14개팀 210명 참가해 기량 겨뤄
장성군이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어르신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30일 장성 게이트볼장에서 지역 어르신과 생활체육인 21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4분기 생활체육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성군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게이트볼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관내 총 14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상호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게임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해 우승, 준우승, 3위를 가리고 수상팀에게 상패와 메달을 전달했다.
게이트볼은 나무망치로 공을 쳐서 세 개의 문을 차례로 통과시키고, 마지막으로 중앙의 골대에 맞히면 이기는 경기로 격렬한 운동이 아니어서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 스포츠로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게이트볼 경기가 지역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성적을 떠나 지역 어르신들이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게이트볼장 시설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장성읍을 시작으로 지역 내 실내게이트볼장에 인조잔디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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