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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안심원룸 인증제’ 시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최경필]


순천시 ‘안심원룸 인증제’ 시행 전남 순천시는 성범죄 및 절도 등 외부 위험요소를 차단할 수 있는 방범시설과 소방안전시설, 생활쓰레기처리시설을 제대로 갖춘 원룸을 인증하는 ‘안심원룸 인증제’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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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성범죄 및 절도 등 외부 위험요소를 차단할 수 있는 방범시설과 소방안전시설, 생활쓰레기처리시설을 제대로 갖춘 원룸을 인증하는 ‘안심원룸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순천시는 지난 29일 순천경찰서, 순천소방서, 순천대학교와 안심원룸 업무 협약식을 갖고 범죄 및 사고를 사전 예방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서의 주요내용은 안심원룸 인증 접수 및 관리, 방범·소방·환경시설물 점검 및 인증, 안심원룸 순찰 강화 및 방범진단 실시, 안심원룸 인증을 위한 합동 안전점검, 사후관리, 정주여건 개선사업 추진, 안심원룸 활성화를 위한 홍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과 건물주 및 입주자의 안전교육 등이다.


순천시는 우선 순천대 주변인 삼산동 일대 원룸 94곳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방범용 CCTV, 방범창 등의 방범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또 화재·가스감지기 피난설비 등 화재시설물 기준을 준수하며 음식물 수거함 비치 등의 환경을 갖춘 원룸을 기관 및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주변 원룸도 자율적인 시설보강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안심원룸 인증제의 시행으로 원룸에 주로 발생하는 침입범죄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범죄 외에 화재, 생활쓰레기 개선 등의 인증기준도 추가함으로써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정주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이번 삼산동 시범사업을 통해 주민순찰대 운영, 안심원룸 인센티브제 등을 포함한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사업추진 상의 문제점이나 개선사항 등을 보완해 시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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