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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분기 최대 매출…R&D 20% 육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미약품은 지난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31.2% 성장한 2444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3월 미국의 제약사 일라이릴리와 체결한 면역질환치료제(HM71224)의 기술수출 계약금이 반영된 덕분이다.

또 어린이정장제 '마미아이'와 기침감기약 이탄징, 성인용정장 메창안 등 주력 품목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고, 북경한미약품과 항생제 원료의약품의 수출이 늘어난 점도 매출 견인에 한 못을 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연구개발(R&D)에 481억원을 투자한데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로 인한 영업부진으로 1년전보다 71%나 감소한 24억원에 그쳤다. 이같은 R&D 비용은 매출의 19.7%에 달한다.

김찬섭 전무(CFO)는 “올 상반기에만 약 946억원을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R&D에 투자했다”며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파트너사 계약이 속속 결
실을 맺으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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