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 '월드 오브 탱크 Xbox 원' 전 세계 동시 출시

Xbox 360 이용자와 Xbox One 이용자 함께 게임 즐긴다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워게이밍은 지난 28일 밤 10시 '월드 오브 탱크 Xbox 원'을 전 세계 동시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월드 오브 탱크 Xbox One'은 PC용 MMO 전략 게임 '월드 오브 탱크'를 콘솔 기기에 적용한 게임이다.

워게이밍은 지난해 워게이밍 최초의 콘솔 타이틀 '월드 오브 탱크 Xbox 360'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 Xbox One 버전을 출시한다.

이를 통해 Xbox 360 이용자와 Xbox One 이용자들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고, 하나의 Xbox Live 계정으로 Xbox 360과 Xbox One에서의 게임 내 진행 상황이 공유된다. 보이스 채팅도 기기에 상관없이 가능하며, Xbox Live 계정의 업적도 공유된다.

'월드 오브 탱크 Xbox One'에서는 PvE 모드 'Proving Grounds'도 제공된다.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누구나 쉽게 플레이 방법을 익히고 실력을 항상 시킬 수 있게 됐다.

또 하복 물리 엔진이 적용되어 전차가 파괴되는 장면이 보다 사실적으로 구현되어 있어 한층 실감나는 그래픽 효과를 즐길 수 있다.

데니 솔리(Denny Thorley) 워게이밍 제품 개발 수석부사장(SVP of product development)은 "'월드 오브 탱크'는 모든 플랫폼을 아우르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으며, 콘솔에서의 교차 플랫폼 멀티플레이 기능을 통해 그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며 "Xbox 360과 Xbox One 이용자들을 연결시켜주는 기술적 혁신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