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 SF 전략 게임 '마스터 오브 오리온' 제작
원작 개발팀 핵심 개발자 제작에 참여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워게이밍은 10일 SF 전략 게임 '마스터 오브 오리온'의 새로운 시리즈를 현재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마스터 오브 오리온'은 '4X(eXplore/탐험, eXpand/확장, eXploit/개척, eXterminate/섬멸)' 장르의 시초로 여겨지는 SF 전략 게임이다. 적을 공격하고 상대와 외교를 펼치는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수많은 전략을 만들어 낼 수 있어 심도 깊은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SF 전략 게임인 '매시브 어설트(Massive Assault)' 시리즈로 명성을 얻기 시작한 워게이밍에게 이번 '마스터 오브 오리온'의 개발은 회사의 시초인 SF 장르에 다시 도전한다는 의미가 있다. 개발은 아르헨티나 개발사인 NGD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원작 개발팀의 핵심 개발자들이 참여해 4X의 장르적 특징과 매력을 살려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워게이밍은 원작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하고 그래픽을 향상시켜 탐험과 정복의 배경이 되는 은하계의 모습을 새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또 등장하는 각 종족들에게 새로운 속성을 부여한다.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 원작 작곡자가 새롭게 제작한 배경 음악, 유명 배우들의 목소리 효과음, 새로운 튜토리얼 모드 등을 더해 고전 게임 시리즈 본연의 재미와 신선함을 함께 느끼게 한다는 목표다.
빅터 키슬리 워게이밍 최고경영자(CEO)는 "'마스터 오브 오리온'은 회사 차원에서뿐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많은 영향을 받은 고전 게임"이라며 "시리즈가 개발된 지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그 고유의 재미는 건재하기 때문에 NGD 스튜디오와의 협력 하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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