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구조협회 장흥지역대 수상·수중 정화활동 실시"
"잠수장비 착용하고 수중 위험물과 쓰레기 수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한국해양구조협회 장흥지역대(대장 백경동)는 지난 28일 탐진강 석대보 인근에서 제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에 앞두고 대대적인 수중 정화활동에 나섰다.
해양구조협회 대원 2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정화활동에는 고무보트와 전문 잠수장비까지 동원됐다.
대원들은 고무보트를 타고 수심이 깊은 곳까지 이동해 수상 부유물과 물풀 등을 제거하고 물축제 기간 동안 탐진강을 찾는 관광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물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일부 대원들은 수중에 혹시 있을지 모르는 물속의 위험물과 쓰레기 제거를 위해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수중 정화활동에 나섰다.
현장을 찾은 김성 장흥군수는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물축제가 열릴 수 있도록 협조해준 해양구조협회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군민과 힘을 모아 얼마남지 않은 기간동안 더욱 성공적인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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