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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BT, 생산라인 구축 위해 7000평 공장부지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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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전분야로 사업영역 확장해 나갈 것"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넥스트BT가 생산라인 신설을 위해 충북 증평산업단지에 7000평(2만3141㎡) 규모의 공장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유통구조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제조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공장 부지를 매입했다고 전했다. 향후 기능성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의약외품 제조시설 등을 구축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이 생산라인을 통해 넥스트BT는 기존 자회사 설비로는 제조하지 못한 새로운 제형의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화장품 원료개발 전문 계열회사인 바이오프로젠의 기술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마스크팩 생산과 더불어 의료기기, 의약외품 라인을 구축해 국내와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 제품을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이효림 넥스트BT 대표는 “제조시설 확충을 통해 헬스케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연구 중인 천연물 신약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기업부설연구소 설립도 예정하고 있다”며 “향후 헬스케어 전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스트BT는 이달 초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네추럴FNP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네추럴FNP는 건강기능식품의 제조·유통, 천연물질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연구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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