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24~25일 자매도시 삼척에서 '2015 성북구 새마을가족 하계 한마음 수련대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2015년 성북구 새마을가족 하계 한마음 수련대회가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동안 강원도 삼척시 성북구수련원(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산 14-8)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배 성북구청장과 임태근 성북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유승희 국회의원, 정태근 당원협의회 위원장 및 김양호 삼척시장, 삼척시의회 의장, 두 도시의 새마을지도자 등 4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마음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성북구는 삼척시와 1999년 10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2000년 산불, 2001년 수해피해, 2011년·2014년 폭설피해 등 삼척시에 어려움이 있을 때 총 8억5000여만원 상당의 성금 및 생필품 등을 민간차원에서 지원한 바 있다.
또 제설피해지역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통한 도농간 교류는 물론 삼척시 관광지 입장요금을 삼척시민과 동등하게 할인(관광지별로 40% 전후) 받는 등 삼척시와의 상호협력과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오고 있다.
아울러 성북구는 2001년 삼척수련원을 개장, 구민이 이용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 2003년부터 10년 넘게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된 새마을 하계수련대회는 자매도시 삼척에서 성북구지회 새마을지도자들의 결속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종규 새마을운동 성북구지회장은 “금년에도 삼척의 감자와 옥수수 등을 구입하고, 삼척의 재래시장인 수산물시장과 중앙시장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등 삼척시와의 우호증진은 물론 삼척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5년 성북구 새마을가족 하계 한마음 수련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우수지도자 표창, 소통마당, 화합의 한마당 등 다채로운 한마음 행사를 진행하며 1박 2일 동안의 바쁜 일정을 마쳤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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