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9일 왕십리 뉴타운 1구역 텐즈힐 아파트(성동구 무학로33, 1369가구) 동대표 선거를 온라인 투표로 시행한다.
이는 아파트 동대표 선출의 저조한 투표율을 높이고 주요 의사결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온라인 투표는 투표소에 굳이 가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시공간 제약 없이 손쉽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컴퓨터로 투ㆍ개표를 관리하고 투표 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부정선거 시비도 차단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온라인 선거를 홍보하고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아파트 단지 내에 제1기 동대표를 온라인으로 뽑는다는 현수막 및 안내문을 게재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아파트 관리를 위해 입주자대표회의와 협력해 온라인투표가 확대되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청방법과 이용절차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www.kvoti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동구 공동주택과(2286-5619)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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