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스마트폰 지도서비스인 T맵과 네이버 지도가 27일 오후 한 시간 가량 오류를 일으켜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SK플래닛은 이날 오후 6시부터 7시12분까지 사용자들에게 비정상적인 경로 안내와 소요 시간 등의 정보를 안내했다.
한 이용자는 "서울 강남구 개포1동을 출발지로, 경기도 고양꽃전시관을 목적지로 두고 검색했을 때 최소 경로가 708㎞, 시간은 420시간 7분 걸린다고 나온다"고 밝혔다.
SK플래닛 관계자는 "시스템상 오류로 일시적인 왜곡현상이 발생했다"며 "현재는 복구가 완료돼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류가 발생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네이버는 "시스템 장애는 실시간 교통정보 원천 제공사(CP) 측의 시스템 장애로 인한 것"이라며 "교통정보 등에서 발생했던 장애가 정상화했다"고 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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