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SK이노베이션의 신용등급을 'Baa3'에서 'Baa2'로 한단계 상향했다.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업황 개선에 힘입어 수익성이 작년보다 대폭 개선되고 차입금도 줄어 재무건전성이 1∼2년간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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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실적이 신용등급 상향의 기반이 됐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9983억원, 영업이익 987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1% 감소했지만 영업손익은 426억원 적자에서 대규모 흑자 전환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8%, 영업이익은 208% 증가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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