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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업박물관, 8월 6일부터 관람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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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관련 조례 개정으로 자문위원도 확대…박물관 활성화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오는 8월 6일부터 관람료를 전면 무료화 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지난 1993년 9월 개관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점차 사라져가는 농경문화와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산 교육장이자, 어른들에게 추억을 되새기는 열린 공간으로 사랑받았다. 지난해 말 현재 21년간 총 339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그동안 어른 700원(단체 550원), 청소년 300원(단체 250원) 등 관람료를 징수하고, 65세 이상 노인과 7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5일 전라남도의회 제296회 임시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고경석(새정치민주연합·목포3) 의원이 관람료 무료화를 주요 내용으로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농업박물관 관리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안이 재석의원 전원 찬성으로 의결돼 8월 6일부터 무료 관람이 이뤄지게 됐다.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또 이 조례에 따라 박물관의 효율적인 운영과 폭넓은 자문을 위해 자문위원 수를 당초 11명에서 15명으로 확대하게 됐다.


조례를 대표발의 한 고 의원과 전라남도는 이번 관람료 폐지로 지역민의 박물관 관람 기회 확대와, 문화 향유권 증진으로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우성 전라남도농업박물관장은 “관람료 무료화로 앞으로 더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울 체험거리 운영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 농업박물관은 농경문화관, 쌀문화관, 남도생활민속관 등 크게 3개 전시관과 농업테마공원으로 구성됐다. 최근 개관한 쌀문화관과 농업테마공원에서는 남도 요리 체험,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농경문화 체험이 연중 실시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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