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신한금융투자가 ‘흥국 차이나멀티인컴 증권자투자신탁1호(H)[주식혼합-재간접형]’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흥국 차이나멀티인컴 펀드 1호’는 중국본토의 스플릿 펀드와 다양한 인컴형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다. 스플릿 펀드란 하나의 모펀드를 두개의 자펀드로 분할해 주식시장에 상장시킨 상품으로 자펀드는 수익배분 방식에 따라 A펀드(사전에 약정된 수익을 지급하는 펀드)와 B펀드(A펀드의 약정수익을 제외한 모펀드의 잔여수익 또는 손실 부담)로 나뉜다.
‘흥국 차이나멀티인컴 펀드’는 A펀드 중 연 5~8% 수준의 안정적인 약정 수익이 기대되는 펀드를 선별해 펀드자산의 60% 이상 투자한다. 또한 중국 본토 채권, 전환사채(CB), 머니마켓펀드(MMF), 공모주 펀드 등 인컴형 자산에 30% 이하의 비중으로 투자해 추가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흥국 차이나멀티인컴 펀드 1호’의 중국본토 스플릿펀드와 중국 본토 채권과 주식관련사채에 대한 투자는 홍콩현지 운용사인 차이나 유니버셜이 위탁 운용하게 된다.
이 펀드의 최소 가입금액 제한은 없다. 총 보수는 1.6%(Class C 기준)이며 180일 이상 보유시 환매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오해영 신한금융투자 투자상품부장은 "’흥국 차이나멀티인컴 펀드 1호’는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안정적 투자대상 주목받고 있는 스플릿 펀드에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중국 1년 정기예금 금리 더하기 3% 수준인 약정수익과 다양한 인컴자산의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고려하는 투자자에게 좋은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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