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빅뱅의 탑이 SNS에 의문의 돼지 사진을 다수 게재한 가운데, 그의 노출기피증도 새삼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2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서 탑은 자신의 노출 기피 증상에 대해 고백했다.
당시 탑은 '해피투게더'의 공식 의상인 사우나복 상의에 긴 바지와 양말까지 착용하고 있었다. 덥지 않냐는 MC 유재석의 질문에 탑은 몸이 닿는 것이 싫고 부끄러워 긴팔에 긴바지만 입는다고 답했다.
이어 빅뱅 멤버 승리도 "우리랑 있을 때도 양말 한번 안 벗었다"며 "바다에서 요트를 탈 때 맨발로 타는데 양말을 계속 신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에 탑은 "쑥스럽다"며 "정신병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탑은 빅뱅의 'we like 2 party' 뮤직비디오 속 물놀이 장면에서도 혼자 긴 셔츠에 바지, 하얀 가운까지 덧입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3일 오후 탑은 자신의 SNS에 돼지의 엉덩이를 클로즈업 한 해괴한 사진을 게재해 물의를 빚었다. 해당 사진은 곧 지워졌지만 이미 이를 확인한 네티즌들에 의해 온라인을 통해 퍼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