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현대중공업 노조의 파업 찬반투표 잠정 개표결과 찬성표가 과반을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노조는 전체 조합원 1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결과를 잠정 집계한 결과 찬성이 59%에 달해 파업안이 가결됐다.
그러나 노조는 당장 파업하기보다 협상에 주력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12만7560원 인상, 직무환경수당 100% 인상, 통상임금 1심 판결결과 적용, 성과연봉제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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