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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중공업 약세…조선株 동반 하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16초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조선사의 수조원대 손실 소식이 이어지자 현대중공업도 덩달아 하락세다.


17일 오전 9시18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장대비 6000원(5.41%) 내린 1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현대미포조선(-5.4%)과 삼성중공업(-12.69%), 대우조선해양(-0.49%) 등 조선주가 동반 내림세다.


조선주의 이같은 내림세는 지난 15일 대우조선해양이 2조원 대에 달하는 손실을 숨겨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른 조선사들도 이같은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도 해양플랜트 부문 약 1조원 대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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