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현대중공업이 5% 이상 하락하는 등 조선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11시12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거래일 대비 5.08% 내린 1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상위창구에는 신한금융투자, 노무라, 대우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거래량은 약 16만주다.
같은 시간 대우조선해양은 5.36%, 현대미포조선은 3.82% 하락중이다.
그리스 디폴트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투심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조선업종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업종은 그리스가 유럽 선박사업의 거점 역할을 하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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