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영국 교육업체 피어슨이 계열사인 파이낸셜타임스(FT) 매각과 관련해 진전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피어슨은 글로벌 디지털 뉴스 회사에 FT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888년에 설립된 FT는 세계 최고 권위의 경제 전문지로 꼽힌다.
매각가는 10억파운드(한화 약 1조8000억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FT는 "피어슨은 FT 그룹 매각 가능성에 대해 진전된 논의가 있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적절한 시점이 된다면 추가적인 입장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FT는 세계적인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지분도 50% 보유하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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