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화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신용등급 9등급자까지 받을 수 있는 아파트 담보대출 '행복드림 모기지론'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행복드림 모기지론은 대출자와 소유자 중 한명이 신용등급 8~9등급인 경우에도 대출이 가능하도록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한화생명은 기존 아파트 담보대출인 '홈드림 모기지론'에서는 1~7등급까지만 취급해왔다.
행복드림 모기지론의 금리를 최저 5.27%에서 최대 6.87%를 적용해 금융취약계층인 8~9등급 고객들에게도 중금리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대출금리는 매월변동금리 또는 3년 고정후 매월변동금리 중 선택 가능하다. 상환방법은 대출기간 전기간 동안 또는 1, 3, 5년 거치 후 잔여기간동안 원금의 50% 또는 100%를 매월 원금균등상환 할 수 있다.
김미호 금융사업부장은 "금융취약계층에게 중금리 대출을 제공하는 등 앞으로도 고객의 삶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