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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활동에서 받은 마음의 상처, ‘나의 길 회복 여행’으로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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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활동에서 받은 마음의 상처, ‘나의 길 회복 여행’으로 치유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순천 등지에서 중등교사 25명을 대상으로 ‘에코 힐링 티처스’(ECO Healing Teachers) 캠프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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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교육청 21일부터 교사 45명 대상 에코 힐링 캠프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순천 등지에서 중등교사 25명을 대상으로 ‘에코 힐링 티처스’(ECO Healing Teachers) 캠프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힐링캠프는 ‘교육활동 침해·피해 교원 치유 지원’을 위해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주관하며 교육활동 침해·피해 교원들이 우선 대상이다. 참여 교사들은 그동안의 삶을 되돌아보며 내적 성장의 계기를 갖고, 신체적 리듬 회복 및 자아 존중감 회복으로 가해학생을 이해하고, 스스로 자기 치유능력을 함양하게 된다.

힐링캠프는 다음달 18일부터 21일 까지 초등교사 20명을 대상으로 한차례 더 운영된다.


전남의 경우 최근 4년간 교권 침해 사건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으나, 아직도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가 연간 90여건 정도 발생하고 있다. 이를 사안별로 보면 주로 학생들이 교사에 대해 폭언이나 욕설이 62%, 수업 방해가 28%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교육활동에서 받은 마음의 상처, ‘나의 길 회복 여행’으로 치유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순천 등지에서 중등교사 25명을 대상으로 ‘에코 힐링 티처스’(ECO Healing Teachers) 캠프를 운영한다


연수생들은 순천만 정원박람회장 옆에 자리한 전통 한옥 에코촌 유스호스텔에서, 종합 성격검사, 명상, 인문학과 잘삶, 몸 살리기 운동, 에코가든 산책 등 힐링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도교육청은 힐링캠프 참가자들 중 심층 상담 및 치료가 필요한 교사들에게는 상담전문기관인 ‘교원감정해우소’에서 지속적으로 상담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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