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무역협회는 제52회 무역의 날(12월11일)에 앞서 '2015년 유공자 포상 및 수출의 탑' 신청을 오는 8월14일까지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정부와 무역지원기관들은 어려운 여건에도 올해 무역규모 1조달성을 위해 하반기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올해 무역의 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수출 증대에 기여한 수출 기업들 실적에 따라 100만달러부터 800억달러까지 41종의 수출의 탑이 수여된다.
수출 기업 대표와 종업원들에게는 훈ㆍ포장과 대통령, 국무총리, 산업부장관, 무역협회장 표창 등 10종의 유공자 포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수출의 탑 신청 자격은 작년 7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해당 수출의 탑 단위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 업체이다.
수출 실적 달성 첫해에 신청 기회를 놓쳐 수상하지 못한 업체라도 해당 수출 실적을 재달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유공자 포상 신청 자격은 같은 기간에 100만달러 이상 수출한 무역업체 대표 및 종업원과 특수 유공자, 광역자치단체,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등이며 개인 및 기관에 대해 훈ㆍ포장과 대통령, 국무총리, 산업부장관, 무역협회장 표창 등 총 800여개의 유공자 포상이 수여된다.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는 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서류는 무역협회 본부 포상사무국(02-6000-5731~5)과 해당 지역본부에 제출하면 된다.
장상규 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은 "과거 포상 신청 기간 안에 신청하지 못해 수출의 탑과 포상 기회를 놓치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며 "신청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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