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지명 기자] 뉴욕한인회장 출신 주명룡(69) 전 대한은퇴자협회(KARP) 회장(사진)이 '고용복지연금선진화연대' 정당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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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대표는 "14년간 KARP를 이끌면서 비정부기구(NGO)의 한계를 느꼈고 어떻게 하면 목소리를 높일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8개 나라 다니면서 소수정당으로 출범해 잘 해나가면 NGO보다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게다는 판단을 해 정당을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고용과 연금을 바탕으로 진정한 복지가 가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진정 먹고사는 문제를 다루는 정책정당으로 시니어뿐만 아니라 서민, 중산층의 생활복지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주 대표는 지난 2001년 말 한국에 영주 귀국해 노령화전문NGO KARP를 설립, 14년간 이끌어 왔다. 지난해 9월 창당준비위원회를 결성한 주 대표는 5개 시·도당을 창당하고 지난 3월 중앙당 창당식을 통해 공식 정당으로 활동하게 됐다.
주 대표는 뉴욕머시대학에서 조직통솔학으로 석사학위를 수여했으며, 미상무성 선정 우수 기업인으로 다트머스대 Tuck에서 소수민족최고경영자과정을 거쳤다. 미국 이민자 최고의 명예인 '엘리스아일랜드 상'을 수상했다.
서지명 기자 sjm070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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