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대상 담양군 등 8개 시군 표창"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숲 속의 전남’만들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군 산림행정 실적을 평가한 결과 담양군이 대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최우수에 순천시와 구례군, 우수에 곡성군·화순군·해남군·영암군·함평군이 각각 선정됐다.
2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산림행정 추진으로 임업인의 소득 향상과 ‘숲속의 전남’만들기의 성공적 추진, 산림자원의 조성·이용·보호·보전을 통한 산림가치 재창조를 위해 산림행정 전반에 대해 38개 지표를 마련하고 각 시군의 지난 1년간 실적을 평가했다.
그 결과 담양군은 산림정책·보호분야, 산림자원 조성과 나무 심기, 산림복지와 임산물산업화, 산림 경영기반 구축 및 재해예방 전 분야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라남도는 산림행정 종합평가를 통해 중앙단위 평가에 적극 대처하고 시군 간 경쟁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별로 철저한 분석과 모니터링으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 시책에 반영하는 등 산림사업 마인드를 높이는데 보탬이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전행자부 주관 지자체 정부합동평가 산림분야에서 지난해 12개 지표 중 ‘가’ 등급이 1개에 불과했으나 산림행정 종합평가를 실시한 이후 올해 평가에선 9개 지표 중 6개 지표에서 ‘가’ 등급을 맞았다.
윤병선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일선 시군 산림행정의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시군 산림사업 마인드를 높이고, 도민들의 행복과 건강, 복지를 숲에서 찾을 수 있도록 산림 정책을 준비하고 추진하겠다”며 수요자 중심의 산림행정을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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