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그리스정부가 68억 유로(약 8조5129억원)의 채무를 국제 채권단에 갚겠다고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그리스 재무소식통에 따르면 그리스 정부는 유럽중앙은행(ECB)·국제통화기금(IMF)·그리스 중앙은행으로부터 빌린 돈 68억원을 갚기로 했다.
17일(현지시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유럽재정안정화기구(EFSM)에서 71억6000만유로의 단기 자금을 그리스에 지원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이에 따라 그리스는 본격적인 3차 구제금융 지원을 받기 앞서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중앙은행(ECB) 등에 진 부채를 상환할 수 있게 됐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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