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Mnet '쇼미더머니4'에서 훈남 래퍼로 인기를 끈 김민재가 본업인 연기로 돌아간다.
20일 tvN 드라마 '두 번째 스무 살' 측은 최지우의 아들 김민수 역으로 김민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 스무살'에서 김민재는 38세 엄마 하노라(최지우 분)의 아들이자 같은 대학 15학번 동기로 입학한 뒤 혼란을 겪는 스무살 새내기를 연기한다.
한편 송중기와 닮은 꼴 외모를 자랑하는 김민재는 엠넷 쇼미더머니4의 훈남 래퍼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달 26일 방송된 쇼미더머니4에서는 1차 오디션에 도전하는 김민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산이는 김민재를 보자 "얼굴이 되게 귀엽게 생기셨네요"라고 칭찬했다.
이후 김민재는 "호감형 외모를 갖춘 교과서 같은 콘셉트, 데이 콜 미 가식쟁이, 니들한테 난 가십 재미" 등 뛰어난 랩 실력을 뽐냈다.
이에 산이는 "와우, 랩 진짜 잘한다"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김민재의 도전은 2차 오디션에서 끝났다.
탈락 결정을 내린 프로듀서들은 "기대치가 높았던 것 같다"며 "랩은 잘했지만 매력이 없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타블로는 "배우가 랩을 이렇게 잘하기는 쉽지 않다"며 "랩을 계속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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