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사회적경제분야 우수상…소식지 부문 특별상 수상
담양군은 지난 15일부터 2일간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개최된 ‘2015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회적경제분야 ‘우수상’과 소식지 부문 ‘특별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해 총 240개의 우수사례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130개의 우수사례가 발표돼 ▲청렴 ▲일자리공약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주민소통 ▲공약이행 분야 등 6개로 나눠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에,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최한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담양군은 민선6기에 중점 공약사항으로 추진한 풀뿌리 경제 활성화 부분에 대한 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군은 풀뿌리 전담부서 신설과 관련 조례 제정, 지역창안대회 등을 통해 40개 공동체를 발굴, 풀뿌리 조직을 육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민선6기 동안 100개의 풀뿌리 기업 발굴 육성을 통해 ‘소득 3만불 인구 7만의 자립형 생태도시 조성’에 중점을 두고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주민과 소통을 위한 소식지 부문에서는 민선6기 군정운영방향, 2015년 군정운영계획을 담은 책자발간에 이어 매월 발간하는 담양소식지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매니페스토 공약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확산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마련된 제도로, 소식지부문 특별상은 올해 처음 제정된 상이며 전국 11개 지자체만 수상해 더욱 의미가 크다.
한편, 담양군은 지난 2013년에 한국매니페스토 운동본부가 실시한 민선5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전남 1위(최고등급 SA), 2014년 법률소비자연맹에서 공약대상을 받은바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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