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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도봉구청장, 매니페스토 도시재생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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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동네 주거환경관리사업’, ‘우이천로 희망 골목만들기’로 수상...노후화된 경로당을 주민공동이용시설로, 골목길을 일곱가지 보물이 있는 희망골목으로 변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이동진 구청장)가 ‘2015 전국기초지방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새동네 주거환경관리사업’과 ‘우이천로 희망 골목만들기’사업으로 도시재생분야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웠다.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지자체장의 공약 이행을 장려하고 참다운 지방자치 기반을 다지고자 2007년부터 도시재생 등 6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그동안 시대적 요구에 따라 다양한 도시재생이 이루어져 왔지만, 일률적인 전면철거방식으로 정작 사람이 소외되고 지역의 주민과 미래세대가 고려되지 못했었던 점을 극복하기 위해 도봉구는 계획부터 시행까지의 전과정에서 주민들을 주축으로 한 맞춤형 정비방식을 도입하여 그 공간만의 정체성을 살리는 것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 매니페스토 도시재생 우수상 수상 이동진 도봉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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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동네 마을은 마을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가로분리대로 마을이 양분돼 있었고 등산객의 오물과 쓰레기 투기로 지역주민들이 고통받던 곳이며, 우이천로44길 일대는 보행도 겨우 가능한 좁고 굽이진 미로같은 골목길로 야간시간이면 청소년들의 비행행위가 빈번한 곳이었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새동네마을의 가로분리대는 등산객과 주민을 위한 가로공원으로 변모됐고 마을내 노후한 경로당건물은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신축, 주민협동조합에서 운영중이며, 우이천로44길 일대는 일곱가지 보물이 있는 희망골목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조성,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골목으로 재탄생된 점을 높이 평가됐다.


이동진 구청장은 "계획부터 실행까지 주민이 참여하여 계속적으로 주민이 화합하고 미래까지 유지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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