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한국화이자제약과 녹내장 치료 점안액 2종의 공동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종근당은 이달말부터 한국화이자제약의 녹내장 치료제 잘라탄과 잘라콤의 영업과 마케팅에 들어간다.
잘라탄 점안액은 1999년 국내에 출시된 녹내장 치료제 시장 매출 1위 품목이다. 1일 1회 점안으로 우수한 효과를 내며 실온보관이 가능해 편의성이 우수하다. 잘라탄의 주성분인 라타노프로스트는 녹내장의 주요 원인인 안압을 효과적으로 낮춤으로써 녹내장의 치료를 돕는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최근 노인인구의 급증으로 녹내장 환자 수의 증가세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종합병원을 비롯한 전국 병·의원을 적극 공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종근당은 이번 한국화이자제약과의 협약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안과 사업 분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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