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영창뮤직(대표 현계흥)이 새로운 건반과 교육기능을 적용한 디지털피아노 커즈와일 M1A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M1A는 커즈와일 대히트 모델인 M1시리즈의 후속제품으로 더욱 향상된 기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갖추고 4년 만에 풀체인지 된 모델로 음원 CPU 프로세서는 커즈와일의 마라(MARA)칩이 사용되며, 미국 보스턴연구소에서 개발됐다.
주요 특징으로는 신규 개발한 디지털피아노용 건반 EPH-A (Extreme Performance - Advanced)가 탑재되어 보다 자연스러운 피아노 터치감을 느낄 수 있다.
EPH-A 건반은 일반 디지털피아노 건반보다 길어진 구조로 더욱 깊어진 터치감과 연주 강도에 따라 움직임을 배분하는 가변형 연결 축으로 더욱 섬세하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동급 경쟁모델 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20개 이상의 기본 피아노 음색이 탑재되었고 커즈와일이 자랑하는 트리플 스트라이크(Triple-Strile) 피아노 사운드 포함 총 88개의 다양한 음색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다.
특히 더욱 진보된 사용자 인터페이스 DVI (Direct Visual Interface)시스템이 적용되어 피아노 음색 바로가기 버튼, 3가지 즐겨찾기 음색 버튼 등 경쟁모델에서는 볼 수 없는 직관적이고 즉각적인 반응 구조의 조작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아이들 피아노 학습을 위한 피아노 교재 수록과 두사람이 동시에 같은 곡을 연주할 수 있는 듀오(Duo)피아노 기능, MP3와 USB MIDI 연결 등 가정용 제품에 최적합한 다채로운 기능을 함께 갖추고 있다.
이번 달부터 전국 영창뮤직 대리점과 커즈와일 전문판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소비자가격은 150만원이다.
영창뮤직의 상반기 디지털피아노 해외 판매 수량은 전년 대비 16% 큰 폭으로 증가하여, 다양한 전자악기 신제품 출시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영창뮤직 국내영업팀장 이왕섭 부장은 "세계적인 커즈와일 사운드에 교육 기능과 신규 건반을 장착하여 동가격대 디지털피아노 중 최고의 사양을 갖췄다. 피아노를 처음 배우는 입문자부터 전문 연주자까지 사용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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